일기

24.11.20

유쾌한 농담 2024. 11. 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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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후 정말 이백이 넘는 월급을 받지 못햇다..

그리고 결혼후 아이낳고 3년을 쉬고 코로나로 2년쉬고 지금 1년 쉬었다...

 많이 쉬긴 햇네..지금 내나이에 거의일하는 맞벌이 여성이 많은것 같다..

나도 일을 하고 싶긴한데.. 나이도 어중간하고.. 또 그냥 조금만 안먹고 안입으면 세식구 남편외벌이로 살금살금 살수 있다.

근데.. 남편눈치도 보이고.. 친정아빠는 내가 일을 안하니까.. 매달 30만원씩 아이 영어학원 비 내주시고 

어제는 남편이 혼자 일하니까 추워할수있으니 겨울외투옷 입으라고 남편통장으로 25만원을 입금해주셨다..

에효 .. 친정아빠가 잘 .. 어려움없이 잘 케어해주긴하는데....

미안하고 고맙고 나도 잘해서 친정에 잘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뭐라도 해야 하긴하는데

요즘엔 그리고 심리상담후 예전엔 아무것도 하기싫고 예민했는데 심리상담사님을 잘만나서 그런지 예전에 내가 잊고살던 

학교에서 친구 사귀는거에 너무 집착을 했던건지.. 주변사람에게 맞춰줘야 같이 어울릴수 있다는게 자존감이 낮아

의지를 많이 하고 남눈치를 많이 봤던것 같다.. 그래서 참고.. 참고 나를 찾지 못하였던것이 이젠 곪아 터져서 혼자가 좋고.

지금에서야 내가 원하는걸 찾아가는 것이라서 나이들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그래도 좀 나아진것은 나의 페이스로 나에게 맞춰 가는중인것이 좋아지고 있다..

늦게 출발하는거라 천천히 방향을 잘 잡아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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