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4개월된 아기강아지 만지다가..

유쾌한 농담 2024. 10. 1. 14:35
728x90

딸이 친구들이랑 놀다가...어느 남자아이가 4개월된 강아지를 놀이터에 데리고 왔다..

서로 안아보겠다고 한명씩 안아보다가 딸이 안을때 강아지 주인 남자아이가 손으로 이렇게 잡는거라고 해주다가 강아지가

책상 높이쯤 떨어졌다..

남자아이는 너의 엄마 전화번호 달라고 하며.. 딸이 울면서 엄마미안해 라고 했다..

친구들이 봤을땐 남자아이주인이 옮이가다가 떨어진건데 딸아이가 들고있었던 것으로 배상을 십만원 해달라했다.

에효.. 어른없이 만진것도 문제이고.. 어째든 만지다가 떨어졌으니 배상은 해줬다..

근데 내 마음은 같은동네이고 같은 학년 이라서 더 붉혀지지 않게 빨리 수숩하고 끝내길 바랬다

같이 들고있었기 때문에 엑스레이랑 병원비 첫비용만 받겠다 했고 지금 어리고 성장판이 놀랐을수도 있어서 다음 치료비는 그쪽이 내기로 했다......

그렇게 잘못한게 없는데 만지려고 서로 왔다갔다 한게 아니라 잡고있다가 남자주인아이가 움직이다 떨어진거라서 난 좀 상황도 없어서 못봤지만 친구들은 딸이 잘못한게 없는데 라고 했다..

그뒤로 그남자아이랑 거리두기하라 하고 강아지 만지지 말라고 하고.....그남자아이 엄마가 애민한 성격이라고 친구들이 그래서..... 그냥 빨리 끝내고 그남자아이와 엮이지 않길 바랬다..

아이를 키우다가 여러가지 일이 생기겠지만.... 사람들과 부딪히고 싶지안고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며 사소로운 말도 섞이기 싫다.. 

마음 다치지 않고 바라지도 않고 기대하지도 않는 그냥 냉냉한 관계를 티안나게 알아차리지 못하게 친절하게만 보이면서

너무 호구처럼 보이지도 말고 너무 내주장 펼치지도 않으면서 호의적이지만 약간 내것도 말하면서 

아오~!!! 그냥 혼자 책보고 티비보는게 낫겠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는게 지겹고 재미 없을때  (0) 2024.10.04
오늘아침 식사  (0) 2024.10.02
세상 귀찮음  (0) 2024.09.26
혼자있는 시간이 좋아서..  (4) 2024.07.12
심리상담 후..  (13)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