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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봉지커피 g7베트남 커피를 마셨다..
목이 타들어가도 집에서 싸구려 커피를 마셨는데..
남편놈이 일하다 못마신 커피를 주며.. "너먹어"
이것도 사먹으면 천오백원정도 할텐데 하며 아까워서 안먹고 친구차 얻어탈때 줘야지.. 하고 아껴놨다..
오늘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냉장고에 커피를 보고... 나가서 마시는것도 아닌데 마시자 하고.. 뚜껑머리를 비틀었다.
"또따다닥~~" 소리도 좋고..향도 올라온다..
이게 뭐라고 참고 사나..
나에게 호강을 ~~
너무 애끼다가 무기력해진 내가 오히려 안좋은 기분을 품어낼수 있으니 어느정도는 나를 돌봐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중간은 어려워..
호텔에서 마시는 고양이똥 커피는 무슨맛과 무슨 분위기일까...
궁금은 하지만 여유롭진 않을것 같아.. 그런 호사는 싫고...
가끔 남편놈이 먹지않고 가지고온 커피.. 뚜껑머리 뒤틀을때... 올라오는 향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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